(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73.6% 증가한 2조9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기간 7.3% 증가한 58조1천46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천267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기아차의 이번 실적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치에 부합한다.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57조173억원의 매출과 1조9천60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차의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16조1천54억원과 영업이익 5천905억원이었다.

금융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5천4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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