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체로 전일 대비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6개월물만 하락하며 끝났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0.9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7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00원을 나타냈다.

수급상 물량이 많지는 않은 가운데 오퍼(매도)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오전에는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하며 무거운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스와프포인트도 하락폭을 되돌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오전에 리스크오프 심리가 지속되다가 오후 들어 다시 심리가 안정됐다"며 "물량은 에셋 스와프 물량이 좀 더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비드(매수)가 나와야 할 레벨 같은데 비드가 나오지 않으면서 가격이 잘 지지되지 않는 모습이다"며 "거래도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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