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낮췄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정책금리를 2.75%로 기존보다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대체로 예상했었다.

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성장 추세를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주요 선진국의 통화 완화 정책 덕분에 자국 금융시장 여건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올해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은행은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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