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제스 스테일리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지역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에서 은행의 수익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일리 CEO는 22일 C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유럽의 은행들이 미국 금리 환경에 있다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추가로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금리가 마이너스에 가까운 만큼 추가 통화완화 효과는 힘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일리 CEO는 영국 등이 통화완화와 재정부양 등 미국의 정책을 추종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경제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어느 시점에는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은행 시스템의 체력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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