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업연맹(CBI)의 설문조사에 지난 분기 영국의 제조업 지수는 2014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기업 낙관 지수가 10월의 마이너스(-) 44%에서 23%까지 올랐다.
다만 총 주문 지수는 -21%로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CBI의 탐 크로티 의장은 "낙관론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직 제조업 부문이 완전히 바닥을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에 유로-파운드화 환율은 0.4% 내린 0.8461파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역시 0.4% 상승한 1.31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상승 중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0.646%로. 2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낙관적인 지표로 영국 중앙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는 통화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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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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