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어르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 차관은 이날 청주 우암시니어클럽에 방문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인 인구 진입에 따라 노인 일자리 확대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구 차관은 그간 노인 일자리 예산을 확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8년 6천349억원에 불과했던 노인 일자리 예산은 올해 1조2천1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 차관은 "2020년 예산에는 근로 의욕이 높은 어르신들의 일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대비 13만개를 확대한 74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일자리 참여 기간을 평균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종전 3월 이후 참여했던 일자리를 1월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기재부는 일자리 외에도 기초연금 인상,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ㆍ개편 등 노후소득ㆍ돌봄 기반 확충도 차질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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