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내달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1년 전보다 19.7%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석달간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4천673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고덕 아르테온 등 대단지 입주가 몰린 2월에 8천631세대가 입주하며 3월에는 4천322세대가 집주인을 맞는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보다 25.9% 줄어든 8만3천527세대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보다 20.0% 감소한 4만5천984세대, 지방은 31.9% 줄어든 3만7천543세대다.

수도권은 2월 강동 고덕(4천57세대), 안산 상록(3천728세대) 등 2만4천194세대, 3월 양천 신월(3천45세대), 하남 감일(1,930세대) 등 1만3천315세대가 입주하고 4월에는 과천 중앙(1천571세대), 부천 괴안(921세대) 등 8천47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완주 삼봉(1천92세대), 부산 사직(914세대) 등 1만875세대, 3월에 광주 우산(1천660세대), 부산 진구(1천520세대) 등 1만2천357세대가 집들이를 하며 4월 천안 두정(2천586세대), 부산 일광(1천354세대) 등 1만4천311세대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774세대, 60~85㎡ 4만6천955세대, 85㎡ 초과 5천798세대 등으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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