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경제가 향후 성장하기 좋은 위치에 서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미 워싱턴DC 소재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의 앨버트 키델 선임 연구원은 중국이 적절한 속도로 개혁과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성장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은행 베이징사무소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바 있는 키델은 중국의 경제적 성과에 관해 설명하면서 "중국은 상당히 강력한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도시화가 경제성장을 꾸준히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말 기준 중국 전체 인구 중 도시 인구 비율은 60.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2%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키델 연구원은 중국의 도시화가 인프라, 교육 부문 등의 잠재적 투자 가능성을 가져다준다고 키델 연구원은 덧붙였다.

키델 연구원은 또 금융 부문을 개방하는 동시에 리스크는 관리하는 중국의 금융정책 부문 변화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중국의 금융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방을 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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