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늘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었다.

23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6천 명 늘어난 21만1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21만5천 명을 하회했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 수치는 20만4천 명이 20만5천 명으로 수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작년 4월 13일 주간에 19만3천 명으로, 1969년 9월 이후 거의 5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 수준을 유지하다 11월 이후부터 큰 변동성을 보였다.

11월 초·중반 2주 연속 시장 예상을 웃돌아 고용시장도 냉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다가 이후 2주 연속 다시 감소해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복귀했다. 12월 첫째 주 다시 큰 폭 상승했다가 이후 예전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돌아왔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3천25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11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만7천 명 감소한 173만1천 명을 나타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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