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보다도 부진했다.

23일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한 11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 하락보다 부진했다.

선행지수는 지난 11월에는 0.1% 올랐고, 10월에는 0.2% 하락했다.

12월 동행지수는 0.1% 상승했다. 11월에는 0.3% 올랐고, 10월에는 0.1% 내렸다.

12월 후행지수는 0.1% 하락했다. 11월에는 0.4% 올랐고, 10월에는 0.2%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선행지수가 실업보험청구 증가와 주택 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했다면서 "제조업 지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6개월 성장률이 약간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융 여건과 소비자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남아 있다"면서 "이는 올해 2% 성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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