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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1-24 1,168.60 1,168.40 1,168.80 1,168.60 1,168.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68.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8.70원) 대비 0.8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우한 폐렴 사태 악화 우려 속 원화 대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틀째 이어진 긴급 위원회에서 우한 폐렴이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는 소폭 완화됐으나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한때 6.94위안대까지 올랐다가 6.92위안대로 내렸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2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ECB의 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 방침에 우한 폐렴에 따른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겹쳐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간밤 최근 6주래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68.60~1,168.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545엔에서 109.48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5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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