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의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로 0.7%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이로써 신선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근원 CPI는 36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상승률 0.5%보다 0.2%포인트 뛰었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전년 대비 0.8%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 상승률 0.5%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전 품목에서 신선 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했다. 이는 지난 11월 상승률 0.8%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꼽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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