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서비스 섹터가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며 제조업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의 민간 서비스 섹터의 가치는 지난 18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으로 2.5% 증가했다"면서 "서비스 섹터의 강한 회복력을 나타내며 제조업 부문 둔화를 상쇄한다"고 말했다.

피치는 "소비 지출이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컨설팅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치는 "금융과 부동산 부문 생산은 더 변동성이 높지만 지난해 개선됐다"면서 "운송과 정보 서비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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