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반락했다.

24일 CNBC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일리노이주에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CDC는 또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총 63명을 관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나온 데다, 추가 조사 대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도 다시 강화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장 초반 전일 대비 128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오전 10시57분(미 동부 시각) 현재 약 10포인트 하락세로 급히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전장 대비 6.5포인트가량 하락세로 전환됐다.

나스닥지수는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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