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아시아 환시도 흔들리고 있다.

27일 오전 8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524엔(0.48%) 하락한 108.763엔을 기록하고 있다. 1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엔화 가치는 오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286위안(0.41%) 오른 6.9576위안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는 우한 폐렴에 따른 사망자가 80명, 확진자가 2천300명 이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춘제 연휴를 내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가 사스처럼 확산될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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