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선제안내와 통화정책을 오토파일럿(자동조종) 모드에 두지 않고 변경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AXA가 진단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XA의 길스 모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밝히고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통화 부양책은 가야 할 곳으로 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엑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의 회복력은 우수한 소비와 거주 투자가 합쳐진 가계 부문에서 왔다"면서 "기업들의 자본 지출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극도로 낮은 금리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로존이 낮은 투자와 낮은 생산력을 굴레에 갇힐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