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운용을 통해 496억 달러의 자금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국채 265억 달러, 모기지 231억 달러를 사들였다.

다만 이날 기준 연준이 공급한 전반적인 유동성은 57억 달러 줄어든 1천816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존에 공급했던 자산들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목표인 1.5~1.75%로 유지하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자금시장에 개입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갑작스러운 자금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레포 운용을 시작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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