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하메드 알캅(Mohamed Arkab)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글로벌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캅 의장은 27일 알제리 관영언론 ASP와 인터뷰에서 "(폐렴의)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 의장 겸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이다.

그는 다만 "OPEC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한 석유 시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OPEC과 산유국이 우한 폐렴에 따른 유가 급락에 대응해 추가 감산이나 감산 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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