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연기금과 보험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연기금과 보험사 모두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연기금은 주식 220억1천5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사는 주식 401억700만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연기금 순매도는 193억2천4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험사 순매도는 47억2천6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3%대 하락세를 보인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우한 폐렴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연기금과 보험사가 주식을 내다 파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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