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도 상승했다.

28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3bp 오른 -0.0351%를 기록했다.

20년물 금리는 0.27bp 오른 0.2430%를, 30년물 금리는 0.87bp 상승한 0.384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4080%로 0.77bp 올랐다.

우한 폐렴에 따른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06명, 4천515명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10년물 금리는 장중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고가 경계감에 포지션 조정 성격의 국채 매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일본 증시가 하락하긴 했지만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이 됐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40년물 국채 입찰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우세해 시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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