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크게 내렸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리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연휴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한 번에 반영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하게 나타났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bp 하락한 1.388%, 3년은 7.5bp 내린 1.330%였다.

5년은 8.8bp 내렸고, 7년은 9.5bp 하락했다. 10년은 9.8bp 급락해 1.36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 초반에는 금리가 워낙 크게 내린 채로 출발한 영향에 오히려 비드가 꽤 있었다"며 "후반에는 거래가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IRS는 국채선물에 비해서는 약한 모습이었다"며 "레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전 거래일보다 5.5bp 내렸고, 3·5·7년은 7.0bp씩 하락했다. 10년도 7.0bp 내려 0.80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8bp 올라 마이너스(-) 62.8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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