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유럽의 신용시장에 현재로서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고 JP모건이 진단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신용 전략가들은 "극도로 강한 기술적인 부분이 계속해서 신용 스프레드를 이끌고 있다"며 유로 발행 투자등급 채권은 지난 24일 주간에 3bp 수준으로 타이트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우한 폐렴 발병이 유로 신용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가장 큰 영향력은 유로 지역에서 1분기에 기대됐던 경제 회복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다만 완만하게 더뎌진 성장은 신용시장의 강세 요인을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장이 완만하게 둔화하면 통화정책은 더 오랜 기간 부양적으로 되고, 공급량을 억제하며 신용에서 주식으로는 소매자금 대이동을 방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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