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28일 콘퍼런스보드는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28.2에서 131.6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28.0을 넘어섰다.

지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6.5에서 상향 조정됐다.

1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월의 170.5에서 175.3으로 올랐다.

1월 기대 지수는 전월 100.0에서 102.5로 상승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고용 상황에 대한 기대 증가 등을 반영해 소비자신뢰지수가 1월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 낙관론은 단기적으로 지속해서 소비자의 신뢰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성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초 경기가 둔화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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