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줄리어스베어가 세계 경제에 금리 인하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줄리어스베어의 알무데나 베네디트 이사는 2020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제는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고 추가적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디트 이사는 "금융 섹터는 저금리로 인해 처벌당하고 있다"면서 "저금리는 더는 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는데 투자자들이 투자 대신 저축에 나서도록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네디트 이사는 "작년 46개 국가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더 정치적일 것이기 때문에 ECB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정통적이지 않은 정책을 보게 되고 녹색 채권에 큰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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