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중국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의 운행을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 다우존스와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중국과 홍콩행 일부 항공편의 운행을 보류키로 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을 오가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각지에서 하루 12편의 중국 및 홍콩행 항공편을 운행 중이다.

이 중 하루 3~4편의 취항이 일시중단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아직 운행 축소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CNBC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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