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화는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ISEE 202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해 마이닝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ISEE 2020은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화약류 기술 콘퍼런스로, 124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약 2천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한화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ISEE 2020에 전시관을 열고 전자뇌관 하이트로닉2와 운용 시스템 HEBS-Ⅱ 등 핵심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는 이번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진화된 발파 시스템과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기술연구를 지속해 선진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는 201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 호주와 인도네시아, 칠레,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광산업체와 100억원 규모의 산업용 화약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서호주에 연내 준공을 목표로 연간 5만t 규모의 산업용 화약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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