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08%) 오른 23,234.22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2.13포인트(0.13%) 내린 1,690.1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우한 폐렴 관련 소식과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5천974명, 사망자 수는 13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주 일본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2% 넘게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등으로 주가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상승한 점도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이날은 주요 기업 중 캐논과 화낙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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