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전 3년 상장사보다 약 3배 빠르게 증가"

"작년 상장사 순현금 회전율, 이전 3년치보다 높은 63% 이상"

신삼판 상장사 8천870개..397개사, 작년 상장 폐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 주식시장인 '신삼판(NEEQ) 신규 상장사들의 지난해 수익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가 29일 NEEQ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지난해 신삼판에 상장한 249개 기업의 순익이 19.8% 증가해, 이전 3년 상장한 종목들에 비해 3배가량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비교됐다.

지난해 신삼판에 상장한 이들 기업의 순 현금 회전율은 63% 이상으로, 그 이전 3년 상장사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신화는 덧붙였다.

신삼판은 상하이와 선전에 이은 중국 3번째 주식시장으로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신삼판에는 지난 27일 현재 혁신 종목 666개 사를 포함해 모두 8천870개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상장 폐지된 종목은 397개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