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초장기 구간 위주로 떨어졌다. 10년물 금리는 주가와 연계하며 소폭 상승했다.

2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2분 현재 전장대비 0.18bp 오른 -0.0354%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0.56bp 내린 0.2393%, 30년물 금리는 0.26bp 떨어진 0.377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3993%로 전장대비 0.56bp 낮아졌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 후반 들어 보합권 근처까지 반락했다.

특히, 20년물 이상의 초장기 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닛케이 225 지수의 반등세가 매수에 부담이 됐으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강해 채권 매도세가 확산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0.71% 올랐다.

금리는 초장기 위주로 빠지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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