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는 "유럽 기업들은 다른 지역 기업들보다 금리 충격에 더 취약할 것"이라면서 "유럽 기업들이 장기 낮은 자금 조달 비용을 최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oA는 "유럽 기업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사채를 매입하던 기간에 회사채를 덜 단기로 하기보다 더 단기 위주로 발행하는 데 만족한 것 같다"며 "유럽 기업들은 지난해 계속되는 세계 무역 위축 기간에 이자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한 낮게, 심지어는 마이너스(-) 채권 쿠폰으로 고정하고 싶어 했다"고 지적했다.
BoA는 "이는 더 장기적으로 회사채 상환 기간을 확대하는 것을 포기해가며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재융자 비용이 커질 경우 위험에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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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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