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29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4.9% 감소한 103.2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1.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2018년 12월보다는 4.6% 올랐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에도 낮은 모기지금리는 주택시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낮은 재고는 여전히 문제"라며 "살 만한 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택판매 증가율은 올해 3%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전히 주택가격 중간값 상승세가 꺾일 위험은 없다"며 "올해 4%가량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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