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7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12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29만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4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7.2%로 이전 주의 90.5%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89.7%도 밑돌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재고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52.91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53.13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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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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