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이번 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영국 중앙은행(BOE)이 어떤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파운드화가 상승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했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전략가들은 "만약 30일 BOE가 회의에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파운드화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다만 시장은 이번에 금리 인하가 나오지 않더라도 향후 몇 달 안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만큼 파운드화 랠리는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BOA 전략가들은 "파운드화 심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경제 지표로 증명이 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의미 있는 반등의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실상 단기적으로 파운드화에 약세 입장을 취한다"면서 "BOE는 이번 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달러는 현재 0.2% 내린 1.3004달러로 거래되고 있고 유로-파운드화는 보합인 0.8459파운드화를 기록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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