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가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한다.

네이버는 이러한 내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수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연결 FCF는 당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비현금성 지출 항목을 더한 후 연결 법인세납부액 및 연결 자본적 지출(CAPEX)을 차감해 산출한다.

비현금성 지출 항목은 유무형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퇴직급여비용-당기지급액,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진행한다.

현금배당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5%를 유지한다.

또 주주환원 재원 중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남은 재원을 한도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즉시 소각한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3년간 이어진다.

다만 연도별 세부 실행 방안은 경영환경과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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