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지난해 주택 인허가는 줄어든 반면 착공, 분양 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8만8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11.9% 감소했다.

수도권은 27만2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고 지방은 21만6천호로 21.3% 줄었다.

서울의 경우 6만2천호가 인허가돼 1년 전보다 5.3%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는 2018년보다 10.3% 늘어난 3만6천호가 인허가를 받았다.

작년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1년 전보다 1.8% 늘어난 47만9천호로 집계됐다.

수도권(28만호)이 8.4% 늘어난 반면 지방(19만9천호)은 6.4% 감소했고 서울은 7만9천호로 3.3% 증가했다.

작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1만4천호로 1년 전보다 11.1% 늘어난 가운데 서울에서도 36.4% 증가한 3만호가 분양됐다.

전국적으로 일반분양이 16.0% 늘어난 20만2천호였고 조합원분은 50.2% 증가한 7만2천호였다.

작년에 준공된 주택은 전국 51만8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17.4%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7만5천373호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으나 아파트만 놓고 보면 4만6천호로 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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