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미국 경제에 아주 작은 영향(minimal impact)만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29일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이는 중국의 전염병(This is a Chinese pandemic)"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매우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들로 위원장은 이를 2단계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삼을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두 이슈를)섞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싶으며 가능한 한 빨리 바이러스 감염(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두고 중국을 돕는 것과 무역 문제는 별개의 이슈라고 강조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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