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최정우 기자 = NH투자증권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사장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첫 임추위 회의를 가졌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비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는 이정대 전 농협중앙회 자산관리 대표이사가 맡았다.

임추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차 후보군(롱리스트)과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한다.

이후 3월 둘째주 최종 사장 후보를 결정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영채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영채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오는 3월1일 임기가 끝난다.

NH투자증권 한 고위관계자는 "회사 경영성과가 매우 좋은 상황이라 사장 교체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과정가치 도입 등 업계를 선도하는 제도 마련도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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