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42.1% 늘어난 7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40억원 대비 약 15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0% 늘었다.
부문별로는 줄곧 실적을 견인해 오던 IB와 자기매매(PI) 사업 부문의 성과가 돋보였다.
IB부문은 지난해 약 1천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외 부동산 PF시장에서 꾸준히 사업성 높은 딜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 신재생에너지, 물류센터 등 대체투자 분야로 발을 넓힌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PI부문은 지난해 약 66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직전 사업연도 442억원 대비 5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3분기까지 실적 견인에 큰 힘을 보탰던 신한알파리츠 투자가 2019년 누적수익률 49.27%(배당수익 포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상반기 거래가격 2천300억원에 상당하는 동탄센터 포인트몰 매각, 독일 풍력발전 투자, 룩셈부르크 오피스 투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로 최대 실적에 달성에 기여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며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리스크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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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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