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9% 감소한 2조4천361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2조3천62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1천799억원으로 87.8% 급감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전자는 지난해 62조7천37억원의 매출과 2조5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6조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18억원으로 34.5% 늘었다.

하지만 8천4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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