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플래시 크래시 촉발 트레이더, 1년 가택연금
<딜링룸 백브리핑> 플래시 크래시 촉발 트레이더, 1년 가택연금
  • 승인 2020.0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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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10년 월가를 뒤흔든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일시 급락)를 촉발했던 영국의 데이 트레이더가 부모 집에 1년간 머무르는 가택연금 선고를 받았다고 영국 가디언과 BBC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나빈더 사라오는 2010년 5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약 15분 만에 9% 이상 폭락한 플래시 크래시를 유발해 기소돼 유죄가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시카고 재판소는 사라오가 과거 행적을 뉘우치고 당국에 협조한 점, 또 그가 자폐증 진단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1년간의 가택 연금을 선고했다.

사라오는 대량의 허수 주문을 내 가격에 영향을 미친 뒤 즉시 취소하는 스푸핑(spoofing) 방식의 알고리즘 매매를 통해 약 4천만 달러(약 47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오는 2010년 체포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에 4개월간 감옥에 머무른 바 있으며 2009년부터 2014년 사이에 벌어들 인 부당이득 7천만달러는 모두 몰수됐다. (윤영숙 기자)



◇ 美 자일링스 인력 7% 감축 계획…화웨이 제재 역풍

미국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가 인력의 7% 줄이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국의 화웨이테크놀로지 제재와 5세대(5G) 통신 투자 둔화 등이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28일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자일링스는 이번 분기에 약 2천만 달러(235억 원) 규모의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일링스의 3분기 매출은 7억2천300만 달러(8천508억 원)로 전문가 전망치 7억3천1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빅터 펭 최고경영자(CEO)는 "확실히 (현재)우리는 이번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 예상했던 지점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작년 5월 트럼프 정부는 화웨이와 그 계열사를 블랙리스트(거래제한 명단)에 올리고 원칙적으로 미국 업체의 화웨이 거래를 제한했다.

펭 CEO는 "미·중 관계와 무역에서 전례 없는 변화가 일면서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우리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화웨이에 대한 자일링스의 매출 익스포저는 공개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6~8% 수준으로 점치고 있다. (문정현 기자)



◇ 코비 용품 추모 열기 속 모두 매진…수천달러에 되팔기도

코비 브라이언트가 비운의 사고로 사망한 이후 그의 이름이 새겨진 운동복과 운동화, 카드 등이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고 미국 마켓워치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와 관련된 용품을 독점으로 취급하는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그의 제품이 모두 동났다고 밝혔다.

NPD그룹의 매트 파월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는 "나이키가 브라이언트 상품 재고를 충분히 마련해두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모조리 매진된 것은 놀랍지 않다"며 "현역인 르브론 제임스나 카일리 어빙 같은 선수의 상품보다는 판매량이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나이키는 브라이언트의 사망 후 그의 제품을 비싼 값에 되팔기 위해 사재기하는 행위를 막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미 이베이나 스톡X 등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이 들어간 제품이 수천달러에 거래되는 등 추모 열기를 노린 2차 거래가 활발한 상황이다.

현재 브라이언트 상품 중 그가 20년간 몸담았던 LA레이커스의 저지 정도만 미국농구협회(NBA)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진정호 기자)



◇ 첫인상을 망치는 습관들

첫인상을 망치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고 CNBC가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들의 설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첫인상은 무슨 옷을 입는지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사람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에도 첫인상은 즉각적으로 파괴될 수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서툰 악수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은 큰 실수에 해당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믿기 바란다면 그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게 좋다고 CNBC는 조언했다. 동시에 좋은 악수도 중요한데, 이는 단순히 강하게 손을 잡는 게 아니라 엄지와 집게 사이의 피부가 상대방의 같은 부위와 연결되는 게 중요하다.

친절함은 오랜 기간 기억되지만, 무시하는 태도는 상대방의 증오를 낳을 수 있다.

상대와 빠르게 신뢰를 구축하려면 상대에 대한 좋은 질문도 필요하다. CNBC는 좋은 질문이 상대를 더욱더 잘 알게 되는 동시에 자신이 사려 깊고 호기심이 많다는 것도 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용욱 기자)



◇ 브루킹스硏 "美 최상위층 상속자들에 은수저稅 매겨야"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최상위층 상속자들에 대한 '은수저세' 부과를 제안했다고 마켓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상위층 미국인은 7천640억달러(약 900조원)라는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지만, 여기에 매기는 효과적인 세율이 2.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평균 소득세율이 15.8%인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브루킹스연구소는 미국이 경제적·사회적 신분 상승 가능성이 최저 수준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은수저세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계층 간 이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수저세가 유산에 세금을 매기는 것과 관련해 상속자들 간의 형평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태 기자)



◇ 트럼프, 6년 전 애플 주식 매각…같은 기간 4배 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년 전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투자금은 4배 넘게 늘었을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인 지난 2014년 1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삼성처럼 아이폰 스크린을 대형으로 만들지 않는다면서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애플 주식은 지난 6년 동안 계속해서 올랐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103%나 급등했다. 올해에도 1월 들어서만 7% 이상 상승했다.

BI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 주식을 언제 매입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가 애플 주식을 팔아 단기 이익을 거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6년간 애플 주식을 팔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그때부터 28일까지 애플 주가는 356%나 오르는 셈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 당시 애플 주가는 70.77달러였다.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스크린을 내놓지 않는다고 불평한 그해에 스크린 크기를 키운 아이폰을 출시했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이폰 홈버튼이 스와이프보다 훨씬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선미 기자)



◇ 격리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에 로봇이 음식 배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격리된 우한 폐렴 환자에게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호주판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싱가포르에서 항저우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 335명의 승객 중 두 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항저우의 16층짜리 호텔에 사람들이 격리됐으며 지난 27~28일 동안 해당 호텔의 모든 층수에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리틀 피넛'(작은 땅콩)으로 식사 시간에 각 방을 찾아가 음식을 배달한다.

로봇은 각 방을 찾아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귀여운 리틀 피넛이 당신에게 음식을 배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 로봇은 "맛있게 드세요,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직원에게 위챗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도 말했다. (윤정원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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