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펀드 173개에 개인 투자자 자금은 9천943억원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한 전체 펀드 규모는 1조6천679억원으로, 이 중 9천943억원이 4천35개의 개인 계좌에 판매됐다.

라임운용이 환매 중단한 펀드는 지난해 10월 당시 플루토FI D -1호, 테티스 2호, 플루토 TF1호 등 3개의 모펀드에 포함된 자펀드 157개, 1조5천587억원으로 개인 투자자에 판매된 규모는 계좌 3천606개, 9천170억원 규모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크레딧인슈어드 무역금융 관련 자펀드 16개가 추가되며 환매 중단 펀드는 총 173개로 늘어났다"며 "환매 중단된 173개 펀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라임 펀드는 운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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