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하이닉스가 2021년 사업연도까지 주당 최소 1천원에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를 더한 금액을 배당하기로 했다.

2019년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은 1천원으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업연도까지 이런 배당 정책을 적용한다고 31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배당정책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FCF가 감소해도 호황기였던 2017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19년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은 FCF가 마이너스(-)였던 데 따라 1천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1%, 배당금 총액은 6천840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배당정책을 적용한 후 필요시 재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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