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송금앱 센드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24시간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현금을 타인 계좌로 보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센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수신계좌를 입력하면 생성되는 송금 바코드를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고 송금하고 싶은 액수의 현금을 전달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계좌에서 계좌로 금액을 옮기는 계좌이체 방식이 아닌 현금을 계좌로 이체하는 무통장 입금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존 송금앱과 달리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 청소년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자동화기기(ATM)가 설치돼 있지 않아도 365일 24시간 전국 CU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당 900~1천300원 수준인 ATM 송금 수수료보다 45%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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