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 지분 0.51%(5만주)를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정 사장은 지난 28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장내 매수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27만4천395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정 사장의 신세계 보유 지분율은 9.83%에서 10.34%로 변동했다.

신세계는 이번 지분 매입과 관련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6만7천원으로 지난 15일(33만3천500원)에서 20%가량 떨어졌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8.22%(178만4천186주)로 최대 주주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보유지분을 더하면 오너일가 지분율이 28.5%가 넘는다.

국민연금은 신세계 지분 14.10%(138만8천447주)를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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