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김윤상…김경희, 예산실 첫 여성국장으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31일 국장급 1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제금융국장 자리에는 김성욱 대변인이 이동했다.

김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기구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책조정국장에는 윤태식 국제금융국장이 이동했다.

행정고시 36회인 윤 국장도 통상정책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개발금융국장, 대변인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변인으로는 김윤상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 재정분권국장이 선임됐다.

김 대변인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같은 대학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6회다. 그는 지역예산과장, 재정제도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주미 공사 참사관을 거친 '예산통'이다.

예산실 국장도 3명이 교체됐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한훈 정책조정국장이 경제예산심의관을 맡는다.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략기획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민간투자정책과장,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혁신성장정책관 등을 거쳤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는 이용재 공공혁신심의관(행시 35회),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는 김경희 국유재산심의관(행시 37회)이 각각 선임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서울대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 이 국장은 국고과장, 물가정책과장, 미래전략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맡은 바 있다.

김 국장은 조세분석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친 세제 전문가다. 이번 인사로 예산실 첫 여성국장이 됐다. 첫 여성 본부 국장이라는 이력도 있다. 김 국장은 연세대 영문학ㆍ법학 학사학위, 미국 미네소타대 법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학위가 있다.

홍두선 정책기획관은 장기전략국장이 됐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행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그는 신성장정책과장, 평가분석과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유재산심의관으로는 이승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행시 37회)이 이동했다.

서울대 경제학 학사학위,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환경과장, 통상정책과장, 개별협력과장 등에서 활동했다.

윤성욱 재정관리국장은 재정혁신국장으로 옮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재부에서는 정책관리담당관, 서비스경제과장, 산업경제과장, 정책조정총괄과장, 국유재산심의관을 담당한 바 있다.

강승준 공공정책국장(행시 35회)은 재정관리국장으로 이동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공제도기획과장, 평가분석과장,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부총리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임기근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은 공공정책국장으로 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학위가 있다. 그간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심의관을 수행했다.

공공혁신심의관직은 유형철(행시 37회) 미국 미주투자공사(IIC) 리드오피서(Lead Officer)가 맡는다.

그는 통상정책과장, 국제경제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경제학 석사학위가 있다.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은 행시 37회의 김병환 미주개발은행(IDB) 선임 스페셜리스트가 맡는다.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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