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3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발개위의 리앤웨이량 부주임은 2002년~2003년 당시 발발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중국의 경제력, 비상사태 대처능력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리앤 부주임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능력이 충분할 뿐 아니라 자신도 있으며 이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일시적이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리앤 부주임은 중국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부문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주요 프로젝트나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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