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강업계 첫 임금협상 타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동국제강 노사가 철강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3일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후 26년째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임금협상 타결은 노사가 글로벌 경제 부진 등 철강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기의식을 공유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동국제강의 상생 노사문화는 대외적 자랑거리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100년 영속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답했다.

[e-mail]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