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파나소닉 외에 LG 화학도 배터리 공급사 선정

CATL "테슬라가 원하는 만큼 공급"..중국산 모델 3등에 장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 메이커 CATL과 2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3일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CATL 자료를 인용한 바로는 오는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 3등에 베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CATL 자료는 공급 물량에 제한이 없으며 테슬라가 원하는 만큼 배터리를 공급하는 조건인 것으로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어닝 콜에서 기존의 파나소닉 외에 CATL과 LG 화학으로부터도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달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 3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가동한다는 목표를 가진 것으로 앞서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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