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디자인 혁신을 이루며 '레저용차량(RV) 명가'라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4세대 쏘렌토 역시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에 SUV로는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4세대 쏘렌토는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도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 신기술을 앞세워 국내에서 비중이 높은 중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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