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이 신종코로나 전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는 수만 명이 몰리는 곳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으로부터 취약하다는 판단에 오프라인이 아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원시와도 협력해 아파트 분양 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 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14일부터 게재할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제출과 지정계약은 기존 기간보다 연장해 각각 9일씩 진행한다.

동별로 방문 일자와 시간을 정해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을 분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이 엄격히 제한되며,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모델하우스 입장이 불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발판 소독기, 자동 손 소독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 대책 물품도 조기 확보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천603가구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810만원이다.

이달 1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16일~24일 정당계약을 한다.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